안녕하세요! '진진자라'입니다~ 곧 다가오는 입학시즌을 맞이하여 19학번 수시전형 새내기들을 인터뷰 해보았습니다! 식품유통공학과에 대한 정보를 알고싶어하시는 많은 수험생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페이스북 '건국대학교 식품유통공학과' 페이지로 연락주세요!
식품유통공학과 19학번 황수빈
1. 식품유통공학과에 지원한 계기 제가 평소 좋아하는 예술가중 한 명인 다니엘 스페리의 작품에 영감을 받아, 3학년때 뒤늦게 식품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학문을 배우는 식품영양학과, 품질 위생 등 제조장비등에 관한 기계적인 기술론을 학습하는 식품공학과가 아닌 식품유통공학과를 희망한 이유는 식품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과 함께 마케팅적 요소를 함께 배워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식품을 위생적이고 효과적으로 유통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과정을 학습한 후, 그에 맞는 예술적 마케팅 방법을 스스로 모색해 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관심있는 두 분야(식품산업과 마케팅)를 모두 배울 수 있는 학과가 식품유통공학과였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식품유통공학과 입학을 위해 고등학교 시절 한 활동은? 1학년 때, 편의점에서 항상 같은 컵라면을 구매했던 저는 컵라면의 포장 용기가 달라진 것에 궁금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를 찾아보니 용기 성분이 폴리스티렌에서 내열 온도가 높고 환경호르몬 배출이 적은 폴리에틸렌으로 바뀐 것을 알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식품 포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화학 시간에 고분자화합물의 열가소성수지에 대해 공부하면서 용기 성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던 저는 친환경적인 식품 포장지 구축을 주제로 과학탐구대회를 준비했습니다. 포함된 성분, 부식기간, 부식 후 비료에 쓰일 수 있는 정도 등의 정보에 기초해 대조군은 커피박, 젤라틴, 달걀껍질로 두었고 새로운 성향의 포장지 기능성과 기대효과를 탐구했습니다. 하지만 대회 특성상 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부족함을 느껴 자율동아리에서 친환경 포장지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액상 퇴비 형태의 커피박을 포장지 재료로 사용한다면 쉽게 부식이 되면서, 환경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추출물을 투여한 녹두의 생장은 저해되었습니다. 가설과 다른 결과에 대한 원인을 분석해본 결과 습도와 농도조절로 인해 액체퇴비가 선호되지 않는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사용에 유용하지 않은 재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포장지로 기능하기에는 부족했지만, 생활 속 의문을 계기로 새로운 주제에 도전하여 천연소재로서 포장지의 기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이었습니다.
3. 식품유통공학과 입학시 선택한 전형 학교추천전형
4. 선택한 전형에 관한 꿀팁 면접이 없는 전형이기에, 생기부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내용을 자소서에 충분히 드러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토론대회-최우수’라고만 기재되는 수상경력의 경우, (의미있는 활동이었을 경우)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적어주는 것입니다. 입학사정관제분들이 생기부를 검토할 때 드는 궁금증을 자소서에서 잘 해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식품유통공학과를 꿈꾸는 수험생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식품산업에 관심이 있고 유통과 마케팅에 흥미가 있는 친구들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공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학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과 커리큘럼을 잘 보시고 본인의 적성을 고려하여서 신중하게 생각한 후 지원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 20학번으로 꼭 저희 학과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